SKT, 간편결제 요금 자동납부 확대

입력 2020-04-14 0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5G시대를 맞아 간편결제가 가능한 핀테크 서비스를 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 결제수단으로 채택한다.

SK텔레콤은 28일부터 11번가의 간편결제서비스 SK Pay(SK페이)로 요금을 자동납부할 수 있도록 결제수단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핀테크 서비스를 활용한 간편결제 이용자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SK텔레콤은 고객의 요금 납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은행과 신용카드를 이용한 요금 자동납부 방법에 핀테크 간편결제를 추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페이의 선불충전 서비스 SK Pay Money(SK페이 머니)를 자동납부 결제수단으로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 SK페이 앱(App)을 설치하고 서비스에 가입한 후, 앱에서 자동납부를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SK페이는 국내 18개 시중 은행의 계좌를 연동해 선불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간편결제서비스의 선불충전 결제수단으로 이동통신요금을 자동납부하면 은행 계좌 등을 이용한 자동납부와 동일하게 현금영수증 발행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상반기 안에 SK페이 이외에도 카카오페이, 페이코(PAYCO), 핀크(Finnq), 네이버페이 등 국내 주요 간편결제서비스와 제휴해 핀테크 자동납부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고객의 이용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기윤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고객들의 핀테크 서비스 이용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자동납부 결제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핀테크 회사들이 선불충전 머니에 대해 일반 은행보다 높은 이자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핀테크와 연계된 커머스 서비스의 쇼핑 할인 등 이벤트 혜택도 제공될 수 있어 향후 선불충전 한도가 증가되고, 후불 기능도 포함될 경우 대표적인 모바일 결제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94,000
    • +0.74%
    • 이더리움
    • 4,069,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02,000
    • -0.99%
    • 리플
    • 701
    • -0.57%
    • 솔라나
    • 201,500
    • -1.08%
    • 에이다
    • 605
    • -0.98%
    • 이오스
    • 1,054
    • -2.41%
    • 트론
    • 176
    • +0.57%
    • 스텔라루멘
    • 144
    • -0.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400
    • -2.46%
    • 체인링크
    • 18,200
    • -3.4%
    • 샌드박스
    • 576
    • -0.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