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현장] 동대문을 무소속 민병두 사퇴 “2등은 의미 없다…장경태 지지할 것”

입력 2020-04-10 10: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동대문을에 출마한 민병두 의원이 사퇴 및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이주혜기자(winjh@))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동대문을에 출마한 민병두 의원이 사퇴 및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이주혜기자(winjh@))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서울 동대문을에 출마한 민병두 무소속 후보가 사퇴하고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10일 민 후보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당시 저는 의석을 빼앗기지 않는 게 목표고 그러면 2등은 의미 없다”면서 “제가 사퇴를 하고 민주당의 승리와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는 데 기여하는 게 올바른 선택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민주당이 공천한 장 후보 지지 선언을 하기에 이르렀다. 장 후보가 꼭 승리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주민추천 후보로 출마선언을 하면서 2등은 의미가 없으며 그렇게 될 경우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는 “지난 3주간 너무 행복했다. 동대문 주민이 저를 너무 사랑해주셨고 가는 곳마다 포옹하고 울어주셨다. 일생을 살면서 그렇게 많은 사랑을 받아본 적 없다”면서도 “불확실성에 몸을 던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이 (사퇴를) 권유한 바 있고 이해찬 대표도 다른 분을 통해 간곡하게 의사를 전해온 바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저 자신의 결단이었다”고 설명했다.

민 후보는 “투표용지 인쇄하기 전에 (사퇴 선언을) 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테지만 3주간 수천 명의 ‘민병대’라는 지지자들이 뛰어주셔서 그분들을 설득하는 데 오랜 시간 걸렸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복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탈당한 지 얼마나 됐다고 복당을 이야기하겠느냐”면서도 “민주당은 제게 일할 기회를 준 부모 같은 존재다. 민주당 후보와 문재인 정부의 승리를 위해 일하겠다는 마음에 모든 것이 표현돼 있다”고 했다.

그는 “지난 국회의원 시절 동안 대한민국 혁신성장 디자이너로서 제가 한 일에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혁신성장 디자이너로서의 꿈과 용기, 상상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장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역사적 결단을 해주신 민병두 의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저 또한 동대문과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사무총장은 “당에서 민 의원에게 불출마를 권유했을 때 출마 자격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니었다”며 “민 의원께서 그 부분에 대한 본인의 결백을 충분히 입증하셨다고 생각한다. 민 의원의 결단은 본인 스스로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 의원의 결단으로 우리 당 소속 국회의원 모든 분이 당의 뜻을 따라주신 게 됐다. 당명을 거스른 출마자가 없다”면서 “국민 여러분께 민주당 소속 의원 모두의 단결된 모습을 잘 평가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동시다발 교섭·생산차질…대기업·中企 ‘춘투’ 현실화 [산업계 덮친 원청 교섭의 늪]
  • "안녕, 설호야" 아기 호랑이 스타와 불안한 거주지 [해시태그]
  • 단독 김건희 자택 아크로비스타 묶였다…법원, 추징보전 일부 인용
  • '제2의 거실' 된 침실…소파 아닌 침대에서 놀고 쉰다 [데이터클립]
  • 美 철강 관세 1년…대미 수출 줄었지만 업황 ‘바닥 신호’
  • 석유 최고가격제 초강수…“주유소 수급 불균형 심화될 수도”
  • 트럼프 “전쟁 막바지” 한마디에 코스피, 5530선 회복⋯삼전ㆍSK하닉 급반등
  • '슈퍼 캐치' 터졌다⋯이정후, '행운의 목걸이' 의미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267,000
    • +3.53%
    • 이더리움
    • 3,016,000
    • +2.79%
    • 비트코인 캐시
    • 653,500
    • -1.28%
    • 리플
    • 2,038
    • +2.52%
    • 솔라나
    • 126,800
    • +3.09%
    • 에이다
    • 388
    • +3.19%
    • 트론
    • 417
    • -0.95%
    • 스텔라루멘
    • 237
    • +7.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170
    • +2.8%
    • 체인링크
    • 13,290
    • +2.94%
    • 샌드박스
    • 121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