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공원 품은 아파트값 '껑충'… '공세권' 분양 예정 단지는?

입력 2020-04-0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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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푸르지오ㆍ용지아이파크ㆍ힐스테이트더스카이 등 인기

▲'광양 센트럴자이' 아파트 조감도.
▲'광양 센트럴자이' 아파트 조감도.

최근 대형공원과 인접한 아파트 단지의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와 미세먼지, 황사 등의 영향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공세권이나 숲세권 아파트가 재조명 받는 중이다.

8일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3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아파트 전용면적 84㎡형은 8억 1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지난해 12월 같은 주택형이 7억6000만 원에 시세가 형성된 것을 감안하면 올해 들어 3달 만에 5500만 원 올랐다. 이 단지는 바로 앞으로 약 41만㎡ 규모의 센트럴파크가 있다.

경남 창원시 용지동 ‘용지 아이파크’ 전용 84㎡형의 매매값은 7억4000만 원이다. 지난 12월(6억7500만 원) 대비 6500만 원 상승했다. 이 단지는 32만 5000㎡ 규모의 용지공원과 인접해 있다.

지난달 1순위 청약을 받은 ‘시흥 장현 영무예다음’은 경기 시흥시 장현지구에서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근린공원 수혜 단지로 평균 50.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같은 달 청약을 받은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도 워터프론트 호수 조성 수혜 단지로 꼽히면서 인천시 최대 청약 경쟁률(평균 72.17대 1)을 기록했다.

GS건설은 전남 광양시 성황도이지구 L-2블록에 들어서는 ‘광양센트럴자이’ 아파트를 오는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2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704가구로 이뤄졌다. 단지 인근으로 실내수영장, 풋살장, 족구장, 아트 숲 갤러리, 어린이 교통 안전체험장 등 다양한 체육‧문화 시설이 들어서는 약 52만7000㎡ 규모의 성황근린공원이 내년 말 조성될 예정이다. 광양시는 성황도이지구 인근으로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와 가족형 어린이테마파크(가칭)도 추진 중이다.

GS건설은 이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지구 A4블록과 A7블록에서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 등 2개 단지를 분양한다. △DMC리버파크자이(4BL)는 전용면적 84㎡ 570가구, 전용면적 99㎡ 132가구 등 총 702가구 △DMC리버포레자이(A7BL)는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318가구로 각각 구성된다. 이 단지는 월드컵공원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고, 한강다목적운동장과 노을공원과도 가깝다.

현대건설은 이달 대구 북구 고성동1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8층, 8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59~101㎡ 937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63~67㎡ 270실 등 총 1207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남측에 달성공원이 있어 공원 내 동물원과 대구향토역사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일원에서 원곡연립1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8층, 10개동, 전용면적 49~84㎡ 총 1714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9~84㎡ 588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안산시민공원과 화랑저수지를 비롯해 백운공원, 관산공원, 원곡공원, 화정천 등이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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