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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배달의민족 '수수료 논란' 사과·이스타항공 직원 300명 구조조정 外 (경제)

입력 2020-04-07 06:00

'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수수료 논란' 공식 사과…"배려 부족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은 이달 시행한 새 요금제에 따른 '수수료 인상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개선책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배달의민족은 6일 김범준 대표 명의의 사과문에서 "코로나19로 외식 업주들이 어려워진 상황을 헤아리지 못하고 새 요금체계를 도입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고개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영세 업소와 신규 사업자일수록 주문이 늘고 비용 부담이 줄어든다는 개편 효과에 주목해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 상인분들의 입장을 배려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배달의민족은 이에 새로운 요금제 도입 이후 수수료 부담에 대한 데이터 공개와 4월 오픈 서비스 비용의 절반 환급을 약속했는데요.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배달의민족의 신규 요금제 개편에 대해 "어려운 시기에 배달 앱 업체들이 이용료 인상으로 자영업자들을 나락으로 내몰고 있다" 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에 소상공인들 "거리 두기 어렵다"…임대료는 그대로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19일까지 연장했습니다. 이에 소상공인들은 "취지는 이해하지만, 임대료 등 고정비가 그대로인데 휴업은 어렵다"고 호소했는데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상가건물임대차 실태조사'에 따르면 휴업한 서울시 소상공인들은 평균 월 300만~400만 원의 손실이 발생합니다. 일부 지자체는 휴업한 다중이용시설에 휴업지원금을 지원하지만, 하루 10만 원가량의 보상금은 '새 발의 피' 수준입니다. 소상공인 지원부서인 중기부도 별다른 대책이 없는 상태인데요. 중기부 관계자는 "예산 문제로 전국의 휴업 다중이용시설에 휴업보상금을 지급하기는 쉽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지역 상권 살리는 '착한 소비 운동' 추진

행정안전부는 6일 "착한 소비 운동이 골목 식당가, 농·어가,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한 착한 선 결제, 승차 구매, 공영주차장 할인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동인구 감소로 어려워진 골목 식당가에는 미리 결제하는 선 결제 및 나눔 운동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경남 김해시, 충남 서산시에서는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상추, 아욱 등의 판매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서울, 부산, 울산, 강원, 제주 등에서는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 등이 방역 작업이 완료되면 '방역 안심인증'을 표시해 주민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고기동 행안부 지역경제지원관은 "최근 착한 임대인 운동부터 착한 소비 운동까지 힘을 모아주시는 국민께 감사드린다"라며 "행안부와 자치단체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제공=이스타항공)
(사진제공=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 결국 직원 300명 구조조정…'전체 5분의 1'

코로나19 사태로 한 달간 '셧다운'에 들어간 이스타항공이 전체 직원의 5분의 1 수준인 300명가량을 구조조정 합니다. 이는 당초 계획인 750명 구조조정보다 줄어든 규모로, 노사의 고통 분담을 통해 인력조정을 최소화했는데요. 이스타항공 경영진은 코로나19 이후 조기 운항 재개를 고려해 감축 인력을 최소화하는 대신 급여 조정을 통한 노사 상생을 진행 중입니다. 또한, 경영 정상화 이후 신규 인력 충원 시에는 퇴직자를 우선 채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입니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보유 중인 항공기 23대 중 2대를 반납했고, 8대도 리스 계약을 종료하고 반납할 예정입니다. 한편, 기내식과 청소를 담당하는 항공사 하청업체에도 인원 감축이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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