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원량, 사망 두 달 뒤 열사칭호… 임신 중인 아내·아들 우한 떠났다

입력 2020-04-0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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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리원량 SNS )
(출처=리원량 SNS )

리원량에게 뒤늦게 열사칭호가 따라붙었다.

리원량 열사칭호 소식은 2일 중국 매체 CCTV를 통해 보도됐다. 리원량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희생된 의료진 14명에게 열사 칭호가 따라붙은 것.

중국 내 열사 칭호는 국가와 사회를 위해 목숨을 희생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최고 등급의 명예 칭호다.

앞서 리원량은 지난해 12월 30일 대학 동기 7명이 있는 단체 대화방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언급했다 중국 당국에 끌려가 공안 파출소에서 ‘훈계서’를 작성했다.

리원량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처음 알렸지만 결국 그 또한 환자로부터 감염돼 투병하다 지난 2월 6일 숨졌다.

리원량의 아내와 아들은 남편이 사망한 뒤 우한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리원량 아내는 둘째를 임신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리원량 사망 이후 리원량의 상사 또한 지난달 3일 코로나19 감염으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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