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흡연자 10명 중 7명 담배 구입

입력 2008-10-0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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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2007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 조사'결과

청소년 가운데 13.3%는 흡연을 하고 있으며, 흡연자 10명 중 7명은 편의점 등에서 담배를 구매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청소년 4명 가운데 1명은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8일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800개 중고등학교생 8만명을 대상으로 '2007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영역은 ▲흡연 ▲음주 ▲비만 ▲신체활동 ▲식습관 ▲손상예방 ▲약물 ▲성행태 ▲정신보건 ▲구강보건 ▲개인위생 ▲아토피·천식 ▲건강형평성 등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청소년의 13.3%는 흡연한 경험이 있으며, 7.2%는 하루 10개피 이상 흡연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 20일 이상 흡연을 하는 청소년도 3.0%에 달했다.

또 흡연 경험자 중 65.0%는 직접 담배를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음주의 경우 청소년 58.6%가 경험이 있고, 이중 51.1%는 직접 술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

청소년들은 아침을 먹지 않는 대신 인스턴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했다. 27.2%는 주 5일이상 아침을 결식하고 있는 반면, 주 1회 이상 과자와 라면, 탄산음료를 섭취하는 비율은 각각 86.5%, 72.4%, 73.5%를 기록했다. 패스트푸드 또한 주1회 섭취한다는 응답이 67.4%였다.

손상예방분야의 경우 청소년들은 자동차를 탈 때 50.9%만 안전벨트를 착용했고,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 등을 탈 때 핼멧 등 보호장구 착용률이 각각 3.2%와 9.5%에 그쳤다.

또 청소년의 6.8%는 비의료적 약물을 경험했고, 5.2%는 성관계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23.7%는 자살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고, 자살을 시도했던 경우도 5.8%였다.

아울러 청소년의 73.0%는 구강질환 증상을 경험했고, 69.35%는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소년의 25.0%는 주중 여가시간을 3시간 이상 앉아서 보냈으며, 비만율은 9.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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