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모바일 체험관 '티움' 오픈

입력 2008-10-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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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서비스 미래ㆍ현재ㆍ과거 담은 3개 체험관으로 구성

SK텔레콤은 을지로 본사 사옥에 최첨단 IT기술과 이동통신 서비스가 결합된 모바일 체험관인 '티움(T.um)'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티움(T.um)은 순수한 우리말로 “싹을 틔우다”라는 의미와 함께 SK텔레콤의 유비쿼터스 뮤지엄의 뜻하는 말로,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SK텔레콤의 앞선 기술로 티움에서 싹을 틔운다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체험관은 한국 이동통신산업의 과거와 현재는 물론 진화와 발전을 표현한다는 콘셉에 따라 ▲미래를 보여주는 플레이 드림관(Dream) ▲현재를 보여주는 플레이 나우관(Now) ▲과거를 보여주는 플레이 베이직관(Basic) 등, 3개관으로 구성돼 있다.

플레이 드림관은 모바일로 구현되는 미래형 유비쿼터스 기반의 서비스들을 체험할 수 있는데, U-Home, U-패션, U-쇼핑, T드라이빙, 리얼 GXG, 마이 TV 스테이션 등 6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이곳에서는 ▲IPTV, 영상통화, 홈 오피스 등 다양한 홈네트워크 서비스 체험 ▲1인 방송의 실시간 전송 및 시청 ▲미래형 첨단자동차 시승 ▲자신의 신체를 복제한 아바타에 프라다 의상 코디 체험 등 다양한 미래형 모바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U-패션은 주파수(Radio Wave)를 이용하여 신체의 10만개의 포인트를 측정한 뒤, 45개의 실제 치수를 뽑아내 시뮬레이션 하는 방식으로, 올 가을 프라! 다가 출시한 신상품 중 나한테 꼭 맞는 의상을 고르는 신개념의 서비스다.

플레이 베이직(Basic)관은 한국 이동통신 기술과 역사를 조망해 볼 수 있으며, 플레이 나우(Now)관에서는 SK텔레콤이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터치형 미디어테이블, IPTV, 위성DMB, 모바일 게임, 모바일 뮤직, 텔레매틱스 및 위치기반서비스(LBS)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티움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T-Key’라고 불리는 UMD(개인맞춤형 이동 단말기)를 1인당 1개씩 지급받게 되는데, ‘T-Key’는 관람객을 티움의 모든 서비스와 연결시키는 미래형휴대폰으로, 관람객의 위치를 자동으로 파악하여 개인별로 맞춤형 체험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SK텔레콤 김신배 대표이사 사장은 “모바일 2.0 시대의 IT서비스 기술은 개인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켜 주는 새로운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국내 최초의 유일한 모바일 IT 체험관인 티움(T.um)은 이동통신 서비스의 미래를 제시함은 물론 패션, 쇼핑 등 실생활과 연계되는 컨버전스형 서비스에 있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SK텔레콤이 새롭게 선보인 모바일 IT체험관 티움(T.um)은 대한민국 IT와 이동통신산업의 발전상과 미래상을 보여주는 바로미터”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이번 체험관 개관을 통해 국내 이동통신산업이 급속하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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