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거장 윤태호 작가, 신작 '어린-남극편'으로 돌아왔다

입력 2020-03-13 10:01 수정 2020-03-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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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거장 윤태호 작가가 돌아온다.

카카오페이지가 ‘슈퍼 웹툰 프로젝트’ 두 번째 작품으로 ‘거장’ 윤태호 작가의 신작 ‘어린-남극편(이하 ‘어린’)’을 선정하고 21일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지의 ‘슈퍼 웹툰 프로젝트’는 올해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이 선보이는 메가히트 IP(지식 재산)로, ‘이태원 클라쓰(광진 작가)’에 이어 ‘어린(윤태호 작가)’을 두 번째 작품으로 선정했다..

21일 론칭을 앞둔 ‘어린’은 ‘이끼’. ‘미생’, ‘내부자들’ 등 내놓는 작품마다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웹툰 거장’ 윤태호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만으로도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하다.

다음웹툰 오리지널 ‘어린’은 전파공학도 출신의 주인공 ‘이온’이 어쩌다 대형기획사의 전속 작곡가가 되어, 대중의 관심과 유명세의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현실을 피해 남극으로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어린’은 윤태호 작가가 2013년 5명의 예술인과 함께 떠난 ‘남극 연구 체험단’ 끝에 기획된 작품이다. 윤태호 작가는 “당시 남극으로 동행했던 단원 중, 뮤지션 ‘이이언’씨가 있었다. “지구의 잡음을 채집하러 간다”는 그의 말에 영감을 받았고, 전파공학을 전공했던 사람이 어쩌다 음악을 하게 되었는지 호기심이 생겨 남극에서 그를 계속 관찰하게 됐다. 그리하여 ‘이이언’씨가 ‘어린’의 주인공, ‘이온’의 모델이 됐다”고 전했다.

‘물고기 비늘’이란 뜻의 ‘어린’을 작품명으로 짓게 된 이유에 대해, 윤태호 작가는 “물고기 비늘(어린)이 물고기를 보호하는 갑옷과 같은 역할을 하듯, 우리도 자기 자신을 지키는 저마다의 ‘어린’과 같은 무엇이 있다고 생각한다. 살다 보면 그 비늘이 뜯겨져 나가 마음이 황폐해지는 순간인 심리적 ‘극지’의 상태가 오기도 한다. 웹툰 ‘어린’은 자기만의 극지에서 자기 비늘이 벗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저마다의 극지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작은 울림이 있길 바라며 ‘어린’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지 측은 “’남극’은 잘 알려지지 않은 호기심의 세계이자 미지의 세계다. 남극을 직접 다녀온 윤태호 작가가 선보이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는 작품이다. 언제나 깊이 있는 세계관과 묵직한 감동을 선사 했던 윤태호 작가이기에 이번 신작, ‘어린’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윤태호 작가의 신작 ‘어린-남극편’은 오는 21일(토) 첫 화가 공개되며,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에서 동시연재 된다. 한편, 카카오페이지와 다음뭽툰 앱에서는 ‘윤태호 작가는 남극에서 무엇을 보았을까’ 영상 감상 이벤트와 더불어 ‘사전예약& 기대평’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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