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증권, 자산관리ㆍ투자은행 양대 축으로 성장

입력 2008-10-01 09:48 수정 2008-10-01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 그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는 금융투자회사가 목표

동양종합금융증권(이하 동양종금증권)은 내년 초 자본시장통합법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금융투자회사로의 도약을 위해 '탁월한 솔루션으로 금융 그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금융투자회사' 라는 비전을 모토로 삼아 경영목표로 'Σno.1=No.1'이라는 개념을 정립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이와 같은 비전과 경영목표를 바탕으로 종합자산관리와 투자은행을 양대축으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충해 나감으로써 초일류 글로벌 금융투자회사를 꿈꾸고 있다.

먼저 자산관리부문의 경우 동양종금증권은 고객기반 확보, 우수인력 확보 및 양성, 상품 및 서비스 개발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삼아 고객자산 증대를 위해 금융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고객의 로열티를 지금보다 한층 높여 국내 자산관리시장내 입지를 확고히 뿌리내린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무엇보다 고객기반 확보가 미래 경쟁력 확보의 관건이라는 판단 아래 Asset Gathering(고객수 및 고객자산 증대)을 주요 사업전략으로 채택하고 있다.

이를 위한 앵커상품으로서 시장점유율 1위의 CMA부문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과 마케팅을 전개, 이미 올 상반기 신용카드 수준의 멤버쉽 서비스 혜택을 부여한 W-CMA 출시했고 업계 최고수준의 CMA 금리 유지와 기존 고객의 실질적 혜택을 위한 지점 개설 계좌분까지 포함한 온라인 주식수수료를 업계 최저로 인하했다.

교육투자 측면에서도 전사적 PB교육을 시행, 지난해부터 전직원 PB화를 위한 교육을 시작했고 온라인PB교육을 비롯하여 PB Solution과정과 PB Candidate과정, PB Advanced과정 등 역량과 실무 경험에 맞도록 구분, 설계된 PB Academy과정을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 Solution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대고객 자산관리 서비스의 틀을 구축하기 위한 WMS(종합자산관리시스템)을 도입하였다. 동양 WMS는 고객 평생 자산관리에 필요한 체계화된 영업용 솔루션으로서 고객 포트폴리오 제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정보를 기초로 교육, 결혼, 은퇴 등 생애 전반에 관한 자산관리를 시스템화(상품/서비스/자문의 통합)하고 있다.

상품개발 측면에서는 최근 OTC 인가(’08 4월)후 최근 100호 이상의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실적을 보이고 있고, W-CMA 런칭, 홈페이지 전면 개편 오픈 등 대고객 상품 라인업 다양화 및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 지급결제가 증권사에 허용된 만큼 지급결제와 연계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투자은행부문의 경우 동양종금증권은 지난해 IPO(기업공개), 채권인수, 인수금융, Project Financing 등 IB 각 부문을 통틀어 질적 및 양적으로 성과를 거둔 글로벌 금융투자회사로 성장한다는 전략 아래 선진 IB를 벤치마킹하여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특히 여신업의 영위로 타 증권사와 달리 예대마진이라는 우수한 수익원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신을 통해 많은 법인 고객들과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IB 업무 등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말 선진화된 조직 체계인 GIM본부(Global Investment Banking & Markets Division)로 새롭게 구축되면서 상품 중심의 서비스가 아닌, 법인고객을 위한 Total Solution & Service 제공과 아울러 Execution 업무의 통합으로 신속하고 안정적인 대고객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지난 3월까지 준비단계를 거친 GIM본부는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쌓기에 나섰다. 특히 채권 인수 분야는 조직개편을 통해 채권 인수가격 프라이싱(pricing) 및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확보한데다 IB 서비스 통합, 리테일 영업망 확대, 내부 Credit Research 강화 등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원화사채 주관사 실적 4위, 여신전문회사 채권 주관사 실적 1위를 달성했다.

이러한 조직구조 개편을 통해 대기업 및 공기업, 해외기업 등 대형 규모의 IPO 유치에 나서고 있고 전사적 차원을 넘어 동양 그룹 차원에서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시스템을 확립했으며, 업계 최대 규모의 166개의 전국적인 지점망과 RM(Relationship Management : 본지점 연계영업) 조직을 통해 다양한 사업부문의 IPO 유망기업을 발굴하여 IPO부문 선도 증권사로서의 위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새롭게 정비된 조직을 바탕으로 향후 해외 PF 활성화 등 기존 비즈니스모델의 글로벌화 추진, M&A 등 Advisory 업무 강화, 자기자본투자(PI) 육성, 해외사업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도모, 자기자본의 지속적인 확충을 통하여 투자여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동양종금증권은 글로벌IB로의 도약을 위해 이머징마켓을 포함한 글로벌 네트워크의 확충과 이를 통한 사업기회를 창출하는 것을 향후 전략적 포인트로 삼고 있다.

이미 2006년 국제금융업무 활성화와 선진 금융시장과의 연계 강화 목적으로 미국 뉴욕사무소를 개소한 데 이어 2006년말과 2007년초 베트남 호치민사무소와 캄보디아 프놈펜사무소를 잇따라 개소하며 동남아 중심의 이머징마켓 진출에 주력해왔다. 그리고 국제금융시장 리서치와 해외투자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리서치센터내에 글로벌리서치팀을 신설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이처럼 자통법 시행을 앞두고 기초 역량 제고에 매진하고 있으며, 특히 하반기에는 인가 절차 수행 및 투자자보호를 위한 컴플라이언스 강화 등 내부시스템 정비 등 효과적인 자통법 대응에 주력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23,000
    • +0.54%
    • 이더리움
    • 5,094,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0%
    • 리플
    • 693
    • +1.17%
    • 솔라나
    • 210,500
    • +2.18%
    • 에이다
    • 588
    • +0.68%
    • 이오스
    • 929
    • -0.43%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40
    • +2.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150
    • -0.43%
    • 체인링크
    • 21,370
    • +0.71%
    • 샌드박스
    • 544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