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중 절반가량이 한국 입국을 미룬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교육부에 따르면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6만7876명 중 45.6%인 3만955명이 입국하지 않았다.
앞서 한국과 중국 교육부는 지난달 28일 상호 간 유학생의 입국을 자제하는 방안에 합의한 바 있다. 양국의 합의 이후인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애초 입국할 예정이었던 6230명 중 1327명(21.3%)만 입국했다.
교육부는 아직 입국하지 않은 중국 유학생 중 대부분은 이번 학기에 휴학하거나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을 것으로 예상했다. 교육부는 각 대학에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권고한 상태다.
한편 국내로 들어오는 중국 유학생은 이달 3일을 기점으로 크게 감소했다. 지난달 매일 1000명 이상이 입국했던 중국인 유학생은 이달 4일부터 하루 100여 명에 그치는 등 10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