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사자'에 낙폭 줄여..1430선 회복

입력 2008-09-3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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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오후들어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미국 금융구제안 불발 쇼크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

30일 오후 1시 5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10포인트(1.59%) 떨어진 1433.26을 기록중이다.

미국 정부가 부실 금융기관 정리를 위해 집행하기로 예정됐던 7000억달러 규모의 공적자금 처리가 의회에서 부결됐다는 소식으로 개장초 70포인트 이상 폭락하며 1380선까지 밀려났던 지수는 오후들어 기관의 적극적인 저가 매수세 유입이 강화되면서 낙폭을 줄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271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는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2283억원, 40억원씩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기관 중 증권이 1000억원 이상 '사자'에 나선 가운데 연기금, 보험, 투신 순으로 매수세를 기록하고 있고 투신은 증시 급락에 따른 주식형 펀드 자금 유출 여파에 매수에 소극적인 모습을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됐다. 개인도 이날 오전 장 폭락 여파로 인한 쇼크 때문인지 역시 '사자'에 주저하는 형국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929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는 반면 비차익거래에서는 2100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67%) 업종을 제외하고는 전 업종이 내림세다. 철강금속 업종이 전날보다 3.3% 하락한 가운데 기계, 비금속광물 업종이 3% 내외로 내리고 있고 증권, 건설, 보험, 운수장비 등이 1% 이상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오전장보다 낙폭이 줄어든 모습이다. POSCO가 전날보다 3.63% 급락하며 이날 철강주 하락을 주도하고 있고 현대중공업(2.58%), 신한지주(2.46%), SK텔레콤(1.67%) 등이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도 0.92% 내림세다.

반면 현대차는 소폭(0.55%) 상승세고 신세계 역시 1.99% 오르며 5영업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1종목을 포함한 118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671종목이 내리고 있다. 61종목은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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