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민 파동'...음료업계도 "불똥튈라"

입력 2008-09-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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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업계도 일부 제품 '분유'사용하고

국내 제과사 제품에 이어 커피크림에서 멜라민이 검출되는 등 멜라민 파문이 확산되자 제과업계에 이어 음료업계도 불똥이 튈까봐 노심초사 하고 있다. 가뜩이나 소비심리가 얼어붙어 지갑을 잘 열지 않는 상황에 식품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까지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새 상품 실론티 계열의 밀크티를 비롯한 음료 3종을 내놓으면서 '국산 우유'를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제품에 들어간 우유가 국산이어서 안전하고 맛이 좋다"고 설명했다.

인기 밀크티인 '데자와'를 판매하고 있는 동아오츠카는 "국내산 분유를 쓰고 있다"며 "제품 출시 때부터 지금까지 국내산 분유를 이용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해태음료는 "'로얄 밀크티'를 판매하고 있지만 우리는 국내 우유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에 전혀 문제될 게 없다"고 말했다.

멜라민 커피 크림 파문으로 커피 업체에도 비상이 걸렸다. 국내 커피 크림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동서식품은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산 제품과 원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며 “유제품 원료는 뉴질랜드와 호주, 덴마크 등에서 수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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