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임영웅, 반전의 사나이…‘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로 팀 1위 갱신

입력 2020-02-2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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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임영웅이  또 한 번 저력을 뽐냈다.  (출처=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캡처)
▲'미스터트롯' 임영웅이 또 한 번 저력을 뽐냈다. (출처=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캡처)

임영웅이 또 한 번 반전 드라마를 썼다.

20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는 ‘뽕다발’ 팀의 임영웅이 에이스 전에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로 팀을 1위로 끌어올렸다.

이날 임영웅은 “원래 무대에서 잘 안 떤다”라고 말했지만, 팀 에이스에 대한 중압감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무대에 오른 임영웅은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불렀고 우려와 반대로 첫 소절부터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무대를 마친 뒤에는 눈물을 흘리는 관객도 있었다. 임영웅 역시 뒤돌아 눈물을 닦아 뭉클함을 안겼다.

마스터 조영수는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한 글자 한 글자 새겨듣게 만드는데 이게 가능한 것은 가창력 때문”이라며 “김광성의 장점까지 자기 것으로 만들어 소리를 내는데 더 말할 칭찬이 없다”라고 극찬했다.

임영웅은 마스터 점수 934점으로 최고점수를 기록했다. 이로써 920점으로 1등을 달리던 사형제를 꺾고 1등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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