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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 주식’에 꽂힌 증권가...거래 플랫폼 선점 경쟁 치열

입력 2020-02-19 15:41 수정 2020-02-19 16:42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비상장 주식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증권가가 투심 잡기에 나섰다.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을 선보이는 등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19일 금융위원회가 이날 발표한 ‘2020 업무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기업성장투자기구(BDC, 비상장사에 투자하는 상장사)가 도입될 예정이다. 또 비상장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서비스도 연말에 출시된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면서 증권가도 분주한 모습이다.

비상장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곳은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K-OTC가 대표적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K-OTC 거래대금은 22억7847만 원으로 전년 동기(21억383만 원) 대비 8.3% 늘었다. 지난해 말에는 하루 동안 236억 원이 거래되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거래 기업 수도 일 년새 125사에서 134사(1월 기준)로 크게 늘었다.

이에 증권사는 연초 이후 비상장 투자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코스콤은 올해 초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 ‘비 마이 유니콘’을 선보였다. 현재 기관을 대상으로 운용되고 있지만 내달부터 개인투자자도 거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증권도 최근 블록체인 전문기업 두나무와 손을 잡고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출시했다.

KB증권과 하나금융투자도 각각 오픈트레이드, 코스콤과 손을 잡고 비상장 기업 정보를 투자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유안타증권은 2018년부터 PC와 모바일에서 비상장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비상장레이더’를 운영 중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비상장 주식은 공인된 거래소를 갖고 있지 않아 사설 중개업체나 개인과 개인이 직접 만나 거래했다”며 “비상상 기업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을 뿐더러 거래 내역이 주주명부에 즉각 반영되지 않아 신뢰성 문제도 있었다”고 말했다.

증권사 이외에도 민간기업도 비상장 주식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도 거래할 수 있게 되면서 관련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판교거래소’는 매매 정보와 거래가 가능한 스타트업 목록을 제공하고 있다. 투자자는 매입 및 매도 글을 통해 직접 거래할 수 있다.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와디즈’도 비상장 스타트업 주식 거래를 제공하고 있다.

남기윤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정부 입장에서는 고용 개선 효과가 뚜렷하고 CVC(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털)은 적은 돈으로 양질의 기술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비상장 벤처기업 투자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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