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6살 부모 잃고 14살 가출… 묘비서 사라진 배우자·자식

입력 2020-02-0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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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탐사보도 세븐')
(출처=TV조선 '탐사보도 세븐')

허경영이 숙모와 전혀 다른 입장을 내놓았다.

허경영은 7일 방송된 TV조선 ‘탐사보도 세븐’ 제작진의 인터뷰에 응했다. 허경영은 자신의 형제들을 부인하며 그저 친인척 집의 막내로 들어가 살았다고 답했다.

허경영은 6살에 부모님을 잃고 숙모의 손에 키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그 숙모를 찾아 어린 시절 그의 모습에 대해 물었다. 허경영에 대해 숙모는 “똘똘한 것도 없고 너무 순해가지고 나를 도와주지도 않고 내가 도와줄 것도 없고 착하다할 뿐이지”라고 기억했다.

허경영이 보고싶지 않냐는 질문에 “안 오는 걸 어떡해. 자식한테도 오라는 소리 못하는데. 보고 싶다고 말 좀 해줘요. 나는 전화도 못하니까”라며 그리운 마음을 표했다.

허경영은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숙모의 집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부모가 함께 묻힌 비석이 수상했다. 4형제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비석에 그의 아내와 직계가족으로 추정되는 부분이 지워진 것. 제작진은 배우자 이름이랑 자식들 이름이 지워졌다고 짐작했다.

이에 허경영은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고 주장, 자신의 친형제에 대해서도 친인척의 막내로 들어가 살았을 뿐 친형제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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