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더위가 싫어"...백화점 가을의류 판매 비상

입력 2008-09-1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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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백화점 가을 의류 판매에 비상이 걸렸다. 무더운 날씨로 가을 의류 매장에 손님 발길이 끊기면서 백화점들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롯데ㆍ현대ㆍ신세계 백화점의 가을 의류 매출은 9월 들어 전년 대비 4~7%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9월 들어 매장에 가을 상품을 대거 진열했지만, 재킷ㆍ니트류 등 가을 인기 아이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크게 줄면서 전체적으로 가을 상품 매출이 품목별로 5~10% 정도 감소했다.

롯데백화점 황범석 상품총괄팀장은 "9월 들어 여성의류, 남성의류 등 가을 상품 매출은 전년 보다 추석이 열흘 앞당겨지면서 매출 감소에 영향이 컸다"며, "특히 늦더위가 많은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역시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여성 정장 판매가 전년대비 4% 감소했고, 남성 의류도 5%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신세계 백화점은 9월 들어 여성 의류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무려 7%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백화점들은 가을 의류 판매를 늘리기 위해 이벤트를 여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특히 이미 철수한 간절기 상품을 매장에 다시 재입점하거나, 초겨울부터 입을 수 있는 겨울 신상품을 조기 출시해 매출 부진을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8월 후반 이후 가을 신상품을 입점시키고 있는 신세계 백화점은 부진한 가을 의류 매출 극대화를 위해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한 패션전단 발송을 예년의 상위 20%에서 30%로 확대해, 백화점을 찾는 고객의 수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브랜드별로 특가상품전을 열어 가을 의류 매출을 끌어 올리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중이다.

현대백화점은 단독기획상품, 혼수상품 등 단골고객들의 목적구매상품을 강화해 기온 이슈를 피해간다는 전략이다.

바이어들이 협력사 MD와 공동기획한 현대백화점 단독상품인 '현대컬렉션'상품을 오는 25일까지 정상매장을 통해 전개하고 홈페이지, 전단, TM 등 광고도 강화할 방침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대컬렉션상품은 바이어들이 사전기획한 가을신상품으로 동종의 상품보다 10%∼50% 저렴하다"며, "총 물량은 70억원 규모지만 단품별로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가을신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내점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이밖에 대행사장을 통해 주방용품, 가전, 핸드백, 구두 대전 등 기온과 크게 관계없는 상품들의 대형 행사를 전개해 따뜻한 가을 날씨를 극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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