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금융위기 진정세 '안도랠리'..1425.26(37.51P↑)

입력 2008-09-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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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내증시는 미 금융당국이 AIG에 유동성 공급의 일환으로 850억달러의 자금 지원 결정을 내렸다는 소식에 힘입어 전날의 폭락장세에서 벗어나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금융시장 진정세에 따라 하루만에 1400선으로 복귀, 전날보다 37.51포인트(2.7%) 상승한 1425.2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 반등의 일등공신은 무엇보다 AIG 자금 지원 소식이었고 이에 따른 투자심리 호전이 지수 반등을 이끌어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전날 6000억원 이상 팔아치운 외국인들이 매수세로 전환됐고 개인 역시 투매 양상에서 벗어나는 모습이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29억원, 657억원씩 매수 우위를 나타낸 반면 기관은 205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기관의 경우 투신권을 중심으로 '팔자'세를 보이며 이날 단기 반등에 따른 차익 실현에 적극적으로 나선 모습을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892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냈으나 비차익거래에서 6764억원 어치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이날 낙폭과대 업종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운수장비 업종이 전날보다 6.19% 상승한 가운데 증권업종 역시 전날의 폭락세에서 벗어나며 5.73% 상승했다. 건설(4.9%), 기계(3.67%), 철강금속(3.42%) 업종 역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 경기방어주인 SK텔레콤과 KT&G를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현대중공업이 10.38% 급등하며 이날 운수장비 업종 상승세를 견인했고 POSCO 역시 3.17% 올랐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역시 나란히 5% 이상 상승했고 현대차 역시 4% 가까이 상승하며 수출주 강세를 이끌었다.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미 금융당국의 자금지원책이 시장참가자들의 투자심리를 우호적으로 돌려놨다"며 "전날 폭락장세에서 코스피지수가 벗어남에 따라 시장불확실성이 조금씩 해소되는 과정 속 지수 반등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상한가 17종목을 포함한 704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한 143종목이 내렸다. 47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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