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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줄줄이 인상…새해 가계 부담 가중

입력 2020-01-14 05:00

실손·차보험료 인상 예정…보장성보험 3~4월께 올릴 듯

소비자물가지수에 포함된 자동차보험료가 이달 말 대형 보험사를 시작으로 최대 3.5% 인상된다. 자동차보험료는 이미 지난해 두 번이나 인상된 데다 의무보험이어서 가계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햄버거, 라면, 커피, 소주 등 생필품이 줄줄이 오르는 상황에서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과 보장성보험료 인상도 예정돼 있어 소비자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10일 보험개발원의 요율 검증 회신을 받고 29일부터 자동차보험료를 3.5% 인상하기로 확정했다. KB손보 관계자는 “자동차보험료를 올리는 대신 소비자 부담을 감안해 우량 소비자에 대해서는 보험료를 평균 10%가량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내달 초에는 현대해상, DB손해보험, 삼성화재 등 ‘빅4’ 손보사가 인상에 합류한다. 현대해상이 3.5%, 삼성화재는 3.3%를 각각 올린다. DB손보도 비슷한 수준으로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사의 인상 움직임을 지켜보는 중소 손보사들도 보험료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보험료 인상은 유독 우여곡절이 많았다. 인상률을 낮추려는 금융당국의 압박이 작용해 제도 개선에 따른 인하 효과(1.2%)를 반영하는 한편 업계가 자구 노력을 더 하기로 하면서 최대 인상률이 3.5% 수준으로 정리됐다.

손보사 관계자는 “이번 인상으로 자동차보험에서 숨통이 트일 정도”라며 “상황이 개선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실손보험료도 이달부터 최대 9%대 인상한다. ‘문재인 케어’로 인해 비급여 한방치료, 도수치료, 백내장 등 과잉진료가 늘어나면서 실손보험 손해율은 작년 하반기 기준 130%대에 육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2017년 이후 판매된 신(新)실손보험료는 같은 폭(9%)으로 내릴 전망이다.

보장성보험료는 3~4월경 인상될 전망이다. 보험사들은 보장성보험의 보험료를 결정하는 예정이율을 인하한다는 방침이다.

예정이율은 보험사가 보험료를 받아 얻을 수 있는 예상수익률을 의미한다. 현재 업계 평균 예정이율은 2.5%로, 인하 수준은 0.25%포인트가 유력하다. 예정이율이 낮아지면 지급보험금을 만들기 위해 납부하는 보험료가 오른다.

업계에서는 0.25%포인트가 오를 경우 보장성보험에 새로 가입하는 고객이 납부할 보험료는 7~8%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보험사 관계자는 “연초 출시되는 일부 신상품을 제외하면 3~4월 개정시점부터 가격 인상이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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