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리먼브러더스와 AIG 합동대책반을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미국 투자은행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보호 신청 및 세계적 보험그룹 AIG의 신용등급 하락 등 일련의 사태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관련 기관이 포함된 합동 대책팀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합동대책팀은 금융위 사무처장을 팀장으로 총괄·시장반, AIG대책반, 리먼 대책반 등 3개반으로 구성된다.
이들 3개반은 금융위원회 국장과 금감원 본부장을 반장으로 하고 관련 금융위 과장 및 금감원 국장, 예금보험공사, 증권선물거래소 등 관계기관 담당자가 참여한다.
대책반은 오는 17일 제1차 합동 대책팀 전체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며, 3개반별로 관련사항에 대해 매일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