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축적된 자원 혁신‧신성장에 배분해야”

입력 2020-01-03 14: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3일 “축적된 자원을 혁신·신성장 부문으로 배분해 성장동력 확충에 쓰일 수 있도록 금융산업이 물꼬를 터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서 열린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자연인구의 감소와 고령화의 급속한 진전 등 인구구조 변화는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점점 더 피부에 와 닿을 정도로 큰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총재는 “위기 극복 과정에서 도입된 초저금리 정책과 양적완화 등 비전통적 통화정책의 상시화는 세계경제에 부채누증이라는 난제를 안겨주었다”라며 “현시점에서 앞으로 다가올 10년의 변화를 가늠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기술혁신도 금융산업의 지형 변화를 재촉하고 있다”면서 “기술기업과의 혁신 경쟁은 금융서비스의 폭과 깊이를 더해 나가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10년이 세계화와 정치·경제 지형의 격동기였다면 앞으로의 10년은 인구구조와 기술·산업구조의 대전환기가 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인 시계에서 기회요인을 포착하고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면 금융산업이 우리 경제의 미래를 밝히는 든든한 선봉장이 되리라 본다”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월 17조 던진 개미·12조 받은 외인·기관…'수급 대역전'이 빚은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 승객 1명 태울때마다 781원 손실…적자 늪에 빠진 '시민의 발' [지하철 20조 적자, 누가 키웠나 ①]
  • 토레스·레이·싼타페 등 53만2144대 리콜…계기판·시동·안전벨트 결함
  • 돔구장·컨벤션·호텔이 한 자리에… 잠실운동장 일대 대변신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⑭]
  • 이란 "미국 휴전연장 발표 인정 못해⋯국익 따라 행동할 것"
  • ETF 덩치 커졌지만…괴리율 경고등 ‘확산’
  • '초과이익 늪' 빠진 삼성·SK⋯'노조 전유물' 넘어 '사회환원’ 필요성 대두 [노조의 위험한 특권下]
  • 출근길 추위 다소 누그러져...황사는 '여전'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4.22 11: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962,000
    • +0.64%
    • 이더리움
    • 3,439,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663,500
    • +1.22%
    • 리플
    • 2,113
    • +0.14%
    • 솔라나
    • 127,800
    • +1.27%
    • 에이다
    • 369
    • +0.54%
    • 트론
    • 494
    • +1.44%
    • 스텔라루멘
    • 264
    • +2.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70
    • +0.68%
    • 체인링크
    • 13,920
    • +1.16%
    • 샌드박스
    • 116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