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카로운 인상으로 고민…’앞트임’으로 부드러운 인상 만들 수 있을까

입력 2019-12-3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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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끝나면 강남 일대의 택시기사들이 유독 바빠진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수능이 끝난 직후에는 예비사회인으로서 수험생들이 저마다 꿈꿔 왔던 외모를 가꾸기 위해 성형외과를 많이 찾기도 하기 때문인데 보다 나은 인상의 외모를 만들기 위해 시행하는 눈코성형이라면 무분별하게 결정하거나 헛된 정보에 의존하기 보다는 꼼꼼하게 따지고 결정해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성형수술 가운데 하나는 눈을 다루는 성형으로, 몽고주름이 잡혀 있고 눈 자체의 크기가 크지 않은 한국인들의 눈매를 보다 시원해 보이는 인상으로 만들기 위한 목적이 크다.

몽고주름이라는 것은 눈 앞머리 부분에 길게 아래로 접히듯 잡혀 있는 주름으로 유독 한국인들에게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몽고주름 자체가 기능적인 부분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심미적으로 답답해 보이는 눈매 혹은 날카로워 보이는 인상을 만드는 경우가 많아 이것을 앞트임수술을 통해 개선해 보려는 이들도 많다.

눈의 가로 길이를 길게 만드는 일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이유로 앞트임수술은 단독적으로 혹은 쌍꺼풀이나 눈매교정술과 함께 병행되곤 하는데 조건 없는 트임은 점막이나 눈물고랑을 너무 훤히 드러내 어색한 결과를 만들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이주홍 디엠성형외과 대표원장은 “눈 앞머리에 몽고주름이 없거나 미간 사이 간격이 좁은 환자들이라면 앞트임수술이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만약 몽고주름이 심한 환자들이라면 굳이 쌍꺼풀을 만들지 않고 앞머리 부분의 주름을 걷어 고정해 주는 것으로 눈매의 크기를 교정해 볼 수 있다.” 라고 언급했다.

앞트임수술은 여타 성형수술에 비해 쉽다더라 라는 근거 없는 낭설이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앞트임 수술도 결국 외과적인 집도 과정이 포함되는 일이기 때문에 실명을 걸고 집도하는 성형외과 전문의의 풍부한 임상경험이나 기술력 등이 결과를 좌우할 수 있으며 출혈이나 붓기, 통증, 흉터가 오래 가지 않도록 케어 전담팀을 통해 사후 관리도 꼼꼼하게 해 주어야 한다.

또한, 눈이라는 중요한 신체 부위가 감염되지 않도록 수술실 및 환경들을 위생적으로 소독 관리하는 곳인지, 짧은 수술시간이라도 철저한 환자 맞춤형 마취와 1:1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으로 응급상황을 예방하는지 등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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