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코스피 지수는 10.48포인트 상승하며 1464.98포인트로 마감됐다. 큰 폭의 하락으로 마감한 미국시장의 영향으로 갭 하락 시작한 증시는 꾸준한 상승을 보이며 10일선을 회복하면서 종가가 고가의 모습으로 마감됐다. 기금권의 매수가 이어지고 그동안 매도의 모습을 보이던 투신의 현물매수가 상승의 주역이었다.
범려는 전일의 양봉으로 재상승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미국시장의 폭락과 외국인의 대량매도를 이겨내고 만들어낸 상승이어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주 1440포인트의 지지를 확인하는 과정만 남아있으며 지지가 된다면 다음 주도 상승추세의 연장으로 놓고 대응하면 된다고 말했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WWW.502.CO.KR) 범려 전문가는 11일 전략으로 1440선을 기준으로 그이상은 40%, 그리고 1460선이상은 60%비중으로 매매하고 1440선이 무너지면 비중을 20%이하로 줄일 것을 조언했다.
1400선에서 저점을 잡고 반등하는 구간에서 시장의 반등을 누구보다 바라고 있는 투신권이 매도로만 대응하다가 전일 외국인의 대량매도세를 받아내면서 상승으로 이끈 모습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장의 추세는 결국 현물시장이 만들어 가는데 외국인의 매수는 기대하기 어려운 시점에서 투신의 매수와 함께 상승한 시장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설명이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 범려전문가는 "전일 1437포인트 전후에서 50%비중으로 매수를 하면서 종가가 고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장마감후 스스로도 놀랐다"며 "어차피 주식시장은 공포와 불안감을 이용해서 상승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모두가 흥분하면서 상승할 때를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반등의 주역이었던 대중주 즉, 증권과 건설은 단기 매도시점이며 그들의 역할을 대신할 다음업종을 주목해야 한다"며 "대중주를 대신해서 시장의 상승을 이끌 주도업종으로 전기·전자를 그리고, 은행이 나서야지만 시장의 반등이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