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의 지주사 전환에 있어 막판까지 변수로 작용했던 주식매수청구 비율이 11.38%로 최종 확인됐다.국민은행 5일 공시를 통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주식 수가 3826만3249주라고 밝혔다.
이는 총 발행주식 3억3637만6110주의 11.375%로서 당초 국민은행측이 지주사 전환 조건으로 밝힌 15% 미만에 해당한다.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반대주주 비율은 17.4%였으나 상당수가 실제 매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지난 4월 말 지주사 전환 방침을 밝힌 뒤 약 4개월 남짓 만에 지주사 전환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국민은행은 오는 29일 KB금융지주를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