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사회적 친화기업 구매우대제도’ 도입

입력 2019-12-01 12:00 수정 2019-12-01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장애인기업·사회적기업 등과 거래확대 및 인센티브 부여

포스코가 2일부터 민간기업 최초로 ‘사회적 친화기업 구매우대제도’를 도입한다.

포스코는 경제적 이윤창출을 넘어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적 문제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장애인기업·사회적기업·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적 친화기업과 거래를 확대하고 해당 기업에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구체적으로 신규 공급사 등록평가시 사회적 친화기업에 대해 최저 합격점수를 완화해 거래 문턱을 낮춘다.

또 이들 기업이 포스코의 설비·자재 구매 입찰 참여시에는 5%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이를 테면 입찰금액이 100원이라면 포스코는 이를 95원으로 산정해 평가, 낙찰될 경우 100원으로 계약한다.

포스코는 이번 제도의 도입으로 사회적 친화기업이 공급사 등록을 보다 쉽게함은 물론 적정 마진을 반영해 입찰에 참여함으로써 안정된 수익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포스코가 사회적 친화기업이 존중받는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나아가 이들과 함께 성장함으로써 공생의 가치가 사회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국내 대기업 최초로 최저가낙찰제를 폐지했으며 올해는 하도급 대금을 예치계좌를 통해 2차 협력사에 직접 지급하는 하도급 상생결제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동반성장활동을 펼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민희진, 뉴진스 이용 말라"…트럭 시위 시작한 뉴진스 팬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김형준 테사 대표 “블루칩 미술품, 자산 가치 분명한 우량주"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15,000
    • +0.45%
    • 이더리움
    • 4,685,000
    • +2.67%
    • 비트코인 캐시
    • 729,500
    • -0.82%
    • 리플
    • 792
    • +0.13%
    • 솔라나
    • 227,000
    • +2.02%
    • 에이다
    • 721
    • -3.61%
    • 이오스
    • 1,249
    • +3.05%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73
    • +2.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600
    • +0.1%
    • 체인링크
    • 22,270
    • +0.32%
    • 샌드박스
    • 719
    • +3.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