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감 농축 설비 전문 기업인 한텍엔지니어링은 농축 방법을 이용한 담수화 설비를 850만불(95억원)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한 담수화 설비는 농축 방법을 이용한 담수화 설비이며 해수를 증발시켜 증발증기를 담수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칠레의 화력 발전소에 공급될 예정이다.
그 동안 회사는 기후 변화로 인한 수자원의 고갈로 담수화 설비의 시장의 성장성을 예상해 기존 농축 기술을 담수화 분야에 적용하는 사업을 개발했다.
한텍엔지니어링의 양현식 사장은 "이번에 계약한 담수화설비는 향후 큰 폭의 성장성이 기대되는 분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 이라며 "기존 에너지절감 설비의 성장과 더불어 이 분야에 대한 매출 성장을 키워 올 2009년까지 연평균 60%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