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日 광확산렌즈 제조사 상대 특허소송 승소

입력 2019-11-21 0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美 연방대법원...소송 6년만에

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는 2일본 렌즈 제조기업 엔플라스(EnplasCorporation)와의 TV 백라이트유닛(BLU)용 광확산렌즈에 대한 특허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21일 밝혔다.

미국연방대법원은 최근에 엔플라스의 상고를 기각하고, 엔플라스가 서울반도체의 렌즈 특허기술을 고의로 침해했다며 연방항소법원 판결을 확정했다. 2013년 첫 소송이 제기된 지 6년 만이다.

지난 2016년 4월 미국캘리포니아연방법원은 엔플라스가 서울반도체의 LED 렌즈 및 LCD 디스플레이 특허를 고의로 침해했고, 서울반도체 특허가 유효하다 판결했다.

이에 엔플라스는 항소를 제기했고 2018년 미국연방항소법원 역시 특허의 고의침해 및 유효판결을 내렸다. 판결 직후 엔플라스는 미국연방대법원의 판결에 불복해 재심사를 상급법원에 신청하는 상고를 진행했다. 2019년 11월 그 최종 결과로 미국연방대법원은 엔플라스의 상고를 기각했고, 서울반도체는 지난 6년 간의 특허분쟁에서 최종 승소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광확산렌즈 기술이 서울반도체의 원천특허이며 엔플라스가 고의침해했음을 인정받았다는 것이 서울반도체 측 설명이다.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는 “앞으로도 특허기술을 함부로 도용하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사활을 걸고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野 소통 열어둔 尹, 이재명 언제 만나나
  • 또 한동훈 저격한 홍준표 “주군에게 대들다 폐세자되었을 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148,000
    • +2.18%
    • 이더리움
    • 4,505,000
    • +0.65%
    • 비트코인 캐시
    • 710,500
    • +2.23%
    • 리플
    • 740
    • -0.54%
    • 솔라나
    • 206,600
    • +2.89%
    • 에이다
    • 667
    • +0%
    • 이오스
    • 1,108
    • +0.09%
    • 트론
    • 161
    • -2.42%
    • 스텔라루멘
    • 16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250
    • -0.25%
    • 체인링크
    • 20,130
    • +1.67%
    • 샌드박스
    • 645
    • -0.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