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급락했던 두산그룹주들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 39분 현재 두산은 전일보다 500원(0.48%) 하락한 10만4500원을 거래되고 있으며 두산인프라코어 150원(0.83%) 하락한 1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 전일 동반하락했던 두산중공업과 두산건설이 각각 4400원(6.33%)과 110원(1.96%) 오르며 그간의 급락세가 진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장근호 연구원은 "최근 두산그룹주 쇼크의 주된 이유는 리스크요인으로 지적됐던 M&A 후유증인 재무부담 가중과 지난해 인수한 Bobcat의 영업실적 전망이 불투명해 추가 리스크 요인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다"라며 "시장 우려와는 달리 M&A로 인한 후유증으로 재무부담이 가중된다는 전망은 지나치다고 판단되고, 오해 불식을 위한 회사측의 적극적인 노력 등으로 시장 신뢰에 대한 점진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