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탈출 코스피]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 “반도체 업황 회복이 핵심…내년 증시는 ‘상고하저’”

입력 2019-11-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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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  (사진제공=SK증권)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 (사진제공=SK증권)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4일 “내년 증시는 ‘상고하저’로 상반기 이후 미국 대선 등 리스크가 존재한다”며 “현재 바닥을 지나는 반도체 업황 회복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코스피 예상 밴드는 2000~2400포인트로 제시했다.

최 센터장은 “큰 흐름으로 봤을 때 내년 경제가 올해보다는 나은 수준일 것”이라며 “내년 기업 실적이나 수출 예상치가 개선되는 영향으로 주가도 한 단계 위로 올라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어 “기업이익 측면에서 보면 삼성전자ㆍSK하이닉스 등 대형주 실적이 좋아지는 것이 전체 기업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내년 상반기 주가가 크게 상승하겠지만 하반기부터는 다소 정체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중 무역분쟁 등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경기 확장 정책이 이어지고 있는데, 내년 하반기에는 이 같은 정책 효과가 다소 적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최 센터장은 “반도체 업황은 올 3분기가 바닥권”이라며 “내년 상반기 상승할 전망으로 이 같은 기대감은 상반기 반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특별히 눈여겨봐야 할 종목으로는 대형주가 포진해있는 반도체와 ITㆍ조선ㆍ건설 등 경기민감주 등을 꼽았다. 또 중국 경기가 반등할 것을 고려해 화장품ㆍ엔터테인먼트 관련주도 눈여겨볼 것을 제안했다.

다만 “내년 하반기에는 다소 경기가 둔화할 가능성도 있다”며 “이 때는 경기 방어적인 측면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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