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NBA 슈퍼스타 ‘그랜트 힐’ 시그니처 농구화 출시

입력 2019-10-29 10:10 수정 2019-10-29 10: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휠라 그랜트 힐 슈즈 에디션 (사진제공=휠라)
▲휠라 그랜트 힐 슈즈 에디션 (사진제공=휠라)

NBA 인기 선수 그랜트 힐의 시그니처 농구화가 출시된다.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31일 NBA 슈퍼스타 그랜트 힐(Grant Hill)이 전성기 시절 착용했던 시그니처 농구화인 ‘그랜트 힐 슈즈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랜트 힐은 1990년대 NBA를 대표하는 인기선수로 18년간 활동하며 신인상을 포함해 올스타에 7차례 선정된 선수다. 1996년 미국 애틀랜타 올림픽에도 참가해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던 그는 인성과 코트 예절까지 갖춰 ‘코트의 신사’라는 별칭을 얻었다. 2013년 은퇴 이후에도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그랜트 힐은 지난해 미국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휠라는 그랜트 힐이 NBA 리그에 데뷔했을 때부터 그를 후원하기 시작해 현재까지도 우정을 이어가는 중이다. 1990년대 휠라는 그랜트 힐의 시그니처 슈즈를 제작, 지원했고 당시 그가 신었던 바스켓볼 슈즈는 휠라를 대표하는 아이템이 돼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그랜트 힐을 휠라 홍보대사로 임명, 평생 계약을 체결해 인연을 지속해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휠라는 그랜트 힐의 시그니처 농구화를 섬세한 실루엣으로 고스란히 재현해 ‘그랜트 힐 슈즈 에디션’으로 출시한다. 그랜트 힐 슈즈 에디션은 ‘그랜트 힐1’, ‘그랜트 힐2’, ‘그랜트 힐 HOF’, ‘그랜트 힐2 LOW’, ‘THE 96’, ‘THE 96 LOW’ 등 총 6가지 스타일로 구성됐다.

대표 아이템인 ‘그랜트 힐1’은 1990년대 힐을 위해 제작된 첫 번째 농구화로, 하이탑 실루엣의 슈즈다. 발목까지 그물망으로 이어지는 독특한 신발 끈 구조가 포인트로, 눈에 띄는 ‘95’ 로고는 슈즈 중창에 새겼다. 독특한 이중 V자 형태 접지면이 신발의 개성을 북돋웠다. 하이탑 스타일과 같은 디자인 요소를 담은 로우(LOW) 버전도 준비돼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그랜트 힐2’는 1990년대 휠라 농구화 중 가장 잘 알려진 슈즈다. 신발의 상징인 ‘96’ 로고는 발등에, 휠라 로고는 신발 혀 부분과 뒤쪽 끈에 배치했다. 선명한 색채 대비로 경쾌한 분위기를, 독특한 디테일로 신는 재미를 배가한 점이 눈에 띈다. 이외 그랜트 힐 HOF 모델은 지난해 힐의 네이스미스 명예의 전당 헌액을 축하하는 의미로 제작된 신발이다.

휠라 ‘그랜트 힐 슈즈 에디션’은 31일부터 휠라 공식 온라인몰(www.fila.co.kr)과 무신사스토어, ABC마트 온라인몰, 휠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한정 수량 판매된다.

휠라 관계자는 “휠라와 함께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던 전설적 스타 그랜트 힐의 시그니처 신발을 다시금 선보이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NBA 팬들은 물론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한층 맵시 있고 독특한 슈즈를 제안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45,000
    • -0.03%
    • 이더리움
    • 5,270,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0.58%
    • 리플
    • 727
    • -1.36%
    • 솔라나
    • 244,000
    • -1.41%
    • 에이다
    • 665
    • -0.45%
    • 이오스
    • 1,167
    • -0.6%
    • 트론
    • 163
    • -2.98%
    • 스텔라루멘
    • 152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50
    • -2.63%
    • 체인링크
    • 22,970
    • -0.65%
    • 샌드박스
    • 628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