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사랑해' 캠페인 물결…자성 목소리↑, 뒤늦은 칼끝 거두기

입력 2019-10-15 16: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설리 사랑해' 운동이 가진 의미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른바 '설리 사랑해' 캠페인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논란거리로 세간의 도마에 오르내리던 설리를 두고 늦게나마 자성 여론이 높아지는 모양새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설리 사랑해' 운동이 불거졌다. 포털사이트 상 노출돼 온 설리의 부적절한 연관검색어를 제거하고 그에 대한 애정을 담은 키워드를 표시하도록 하겠다는 의도에서다. 설리의 사망 소식 이후 여전히 남아있는 '노출' '3초 삭제 사진' 등 부정적 수식어들을 '설리 사랑해' '설리 고블린' '설리 복숭아' 등으로 교체하는 게 주 목적이다.

실제 설리는 생전 SNS를 통해 공개한 자신의 사진이 일부 네티즌들의 왜곡된 인식으로 부정적으로 소비되며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자유분방한 그의 성향을 가부장제적 시각에서 부당하게 비난했던 이들 역시 적지 않았다.

이미 엎질러진 물이 된 설리에 대한 대중의 사과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미가 없지 않다. 떠난 이를 위한 '설리 사랑해' 캠페인이 다신 이런 슬픔을 겪지 않겠다는 팬들의 다짐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이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74,000
    • -1.49%
    • 이더리움
    • 4,550,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1.29%
    • 리플
    • 757
    • -0.92%
    • 솔라나
    • 213,000
    • -3.36%
    • 에이다
    • 683
    • -1.3%
    • 이오스
    • 1,246
    • +2.98%
    • 트론
    • 169
    • +3.05%
    • 스텔라루멘
    • 164
    • -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50
    • -3.75%
    • 체인링크
    • 21,250
    • -0.47%
    • 샌드박스
    • 667
    • -3.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