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빈소 공개·사이버 조문 페이지 개설…SM 측 "유족 뜻 따라 팬 위한 조문 장소 마련"

입력 2019-10-15 14:26 수정 2019-10-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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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연세장례식장 설리 팬조문 페이지 캡처)
(출처=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연세장례식장 설리 팬조문 페이지 캡처)

에프엑스(f(x)) 출신 배우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이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빈소를 공개할 예정이다.

15일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 빈소에 대해 "유가족분들의 뜻에 따라, 늘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이 따듯한 인사를 설리에게 보내주실 수 있도록,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지하 1층)에서 10월 15일(오후 4시~오후 9시)과 10월 16일(정오~오후 9시), 팬 여러분의 조문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SM은 끝으로 "다시 한번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이버 조문도 가능하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연세장례식장 공식 홈페이지에 고인명 '최진리', 상주명 '팬 조문실'로 페이지가 개설됐다. 현재 많은 팬들이 모여들면서,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앞서 SM 측은 유족의 뜻에 따라 빈소 등 모든 장례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설리가 데뷔 후 14년 동안 큰 사랑을 받은 만큼, 마지막 인사를 나눌 팬들을 위해 별도의 조문 장소가 마련된 것이다.

설리는 지난달 데뷔 14주년을 기념해 팬들에 고마움을 전하며 손 편지를 전할 만큼 팬들에 대한 사랑이 각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기도 성남 수정 경찰서에 따르면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 21분께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집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최초 신고자는 설리의 매니저로 전날 오후 6시 30분경 마지막 통화 이후 연락이 되지 않아 자택을 방문해 확인한 결과 2층에서 숨진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설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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