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자산운용은 18일 식음료를 중심으로 필수소비재산업 관련 기업주식(식음료, 담배, 제약, 생활용품 등의 생산 및 유통업체)에 선별해 투자하는 'ING 푸드엔베버리지 주식투자신탁' 해외투자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 펀드는 경기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제상황에서 경기방어적 성격을 지니고 있는 소비재 섹터의 안정적 성과에 주목해 설정하게 됐다"며 "특히 필수 소비재는 상대적으로 경기에 덜 민감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작은 섹터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ING자산운용의 정윤식 주식운용본부장은 "소비재 섹터는 최근 이머징 국가의 성장 및 소득증가와 직결되는 산업으로 향후 꾸준히 성장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그는 "선진국뿐만 아니라, 이머징 국가들의 소비의 고급화는 미국 및 유럽 선진국에 소재한 식음료 회사 및 기타 필수소비재 관련 생산, 판매를 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의 성장을 견인하는 강력한 요인으로 소비의 양적 측면뿐만 아니라 질적 측면에서도 성장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펀드의 복제대상인 ING (L) Invest Food & Beverages Fund P Class펀드는 1996년 8월 19일 룩셈브르크에 설정된 펀드로 3년 42.03%, 5년 75.86%의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 펀드는 HSBC은행을 통해 판매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