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전력, 최악의 2분기 실적속에 사흘째 ↓

입력 2008-08-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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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전력이 올 상반기 1조원이 넘는 최악의 영업실적과 향후 증권사들의 부정적 전망속에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9시39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날보다 3% 가량 하락한 3만125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 13일 한국전력은 13일 올 상반기 영업손실이 1조1272억7300만원인 것으로 잠정적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고 이와 관련 현재의 적자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 방안도 인플레이션 압력에 표류하고 있어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집중적으로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송재경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은 현재 원자재값 비용 상승 압력이 지속돼 충분한 전기 요금 인상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현물 원료가격이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또한 전년동기대비 두바이원유 79.9%, 유연탄 148.2%, LNG 70.4%씩 각각 상승해 향후 이익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송 연구원은 "최근 논의중인 5% 수준의 전기 요금인상폭으로는 역부족인 상황이고 연료비 단가 상승분을 감안할 경우 현 수준 대비 15% 내외의 요금 인상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981년 이후 전기요금이 연간 6% 이상 올라간 적이 없다"며 "현 상황에서 요금인상이외에 뚜렷한 수익원 확보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 주가 흐름이 부정적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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