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고수의 바로! 이 종목] 에스에너지, 정부 그린산업 투자 정책의 최대 수혜주

입력 2008-08-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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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 시스템 국내 1위 업체 - 6개월 목표주가 30,000원 제시

에스에너지는 2001년 삼성전자 에너지사업 팀에서 분사돼 지난해 10월 신규 상장된, 주택 및 태양광발전소의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스템)와 태양전지 모듈을 개발 생산하는 국내 태양광 발전시스템 설치 부문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이다.

에스에너지의 올해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103.6% 증가한 305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53.2%, 9.3% 각각 증가한 22억원과 15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올해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78.1% 증가한 800억원, 영업이익은 100% 급증한 64억원을 기록 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에스에너지는 07년 기준, 국내 시장에서 20.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업계 1위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한바 있으며, 올해는 이미 전년 매출액의 90% 이상에 달하는 수주가 확보된 상태로 폭발적인 고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현 시점에서 동사를 주목해 봐야 할 이유는 그린사업과 관련, 정부의 정책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지난해 쓰고 남은 잉여세금 14조원 가운데 일부를 ‘그린산업’에 투자한다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에 있다.

구체적으로 향후 한국 경제의 진로와 관련, ‘그린 산업’과 ‘그린 테크놀로지’가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동력이라는 인식 아래 이를 적극 육성하겠다는 ‘녹색성장론’을 화두로 제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부, 환경부, 보건복지가족부 등 관련 부처와의 의견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사업 중에서도 동사가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 사업은 반도체부문과의 기술적 유사성으로 반도체, LCD 등의 뒤를 이어갈 수출 산업으로 육성이 가능한 분야이며, 갈수록 해외 자원에 대한 접근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에서 국가 차원에서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정부는 2012년까지 태양광 에너지를 1.3GWp를 보급할 계획을 갖고 있어, 향후 5년간 국내 태양광 발전 시장은 발전설비를 기준으로 연평균 55% 가량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로 에스에너지가 국내 태양광 발전산업의 업계 1위 기업이라는 점에서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사업과 관련, 가장 큰 수혜를 예상해 볼 수 있는 점이다.

이와 함께 에스에너지는 고도의 기술력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이 기대되는 점도 간과할 수 없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동사는 미국 국제 인증 시험기관인 ASU-PTL에 인증 신청했던 모듈 SM-175MQ5 외 6종에 대해 IEC61215(모듈 신뢰성 테스트) 인증을 획득한 상태로, 국제 인증 조건을 만족함에 따라 세계 시장에서 품질 경쟁을 시작할 것으로 보여지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시장 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결론적으로, 친환경 에너지 분야가 세계적으로 급격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과 동사의 세계적인 기술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 폭발적인 고성장이 기대되는 바, 에스에너지의 6개월 목표주가로 30,000원을 제시하며 눌림목을 이용한 분할매수 전략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자료제공 :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조민규 (필명 닥터제이)]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았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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