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베트남-태국 축구 경기 앞두고 일침한 이유…“취재진 예의 지켜라”

입력 2019-09-05 22:13 수정 2019-09-05 22: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박항서 감독이 태국 취재진을 향해 일침을 가해 눈길을 끈다.

지난 4일 박항서 감독은 태국 랑싯 타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태국 취재진을 향해 “예의를 지켜라”라고 분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600명 이상의 태국 취재진이 자리에 모였다. 태국과 경기를 치르는 라이벌 팀의 감독에게 지대한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일부 취재진은 박항서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큰 소리를 이야기를 나누며 박항서 감독을 분노케 했다.

박항서 감독은 “그쪽은 예의를 지키지 않으면서 우리에게만 예의를 요구하느냐”라며 “인터뷰할 때는 조용히 해야 하는 것 아니냐. 내 말이 듣기 싫으면 나가도 좋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박항서의 일갈 후에야 취재진의 소리가 잦아들었고 기자회견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

한편 5일 오후 9시(한국시간)에는 베트남과 태국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경기가 진행됐다. 두 팀은 치열한 접전 끝에 0-0으로 전반을 마무리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민희진, 뉴진스 이용 말라"…트럭 시위 시작한 뉴진스 팬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이더리움 ETF, 5월 승인 희박"…비트코인, 나스닥 상승에도 6만6000달러서 횡보 [Bit코인]
  • 반백년 情 나눈 ‘초코파이’…세계인 입맛 사르르 녹였네[장수 K푸드①]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류현진, kt 상대 통산 100승 조준…최정도 최다 홈런 도전 [프로야구 2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14: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86,000
    • -0.14%
    • 이더리움
    • 4,681,000
    • +1.67%
    • 비트코인 캐시
    • 729,000
    • -1.82%
    • 리플
    • 790
    • -0.75%
    • 솔라나
    • 227,500
    • +1.02%
    • 에이다
    • 731
    • -1.62%
    • 이오스
    • 1,245
    • +1.72%
    • 트론
    • 164
    • +1.23%
    • 스텔라루멘
    • 172
    • +1.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800
    • -0.48%
    • 체인링크
    • 22,160
    • -1.51%
    • 샌드박스
    • 720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