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업계 최다 조선기술사 배출...20명 보유

입력 2019-08-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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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8회 기술사 시험’서 전체 합격자 13명 중 8명 배출

▲제118회 기술사 시험에서 조선기술사에 합격한 현대중공업 직원들 (자료제공=현대중공업)
▲제118회 기술사 시험에서 조선기술사에 합격한 현대중공업 직원들 (자료제공=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업계에서 가장 많은 조선기술사 합격자를 배출해 기술 경쟁력 강화 노력에 힘을 쏟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제118회 기술사 시험’에서 합격자 8명을 배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체 합격자 13명 중 절반 이상이 현대중공업 소속이다.

이는 올해 조선 업계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 수이며 역대 현대중공업 조선기술사 합격자 가운데 최다 기록이다.

조선기술사는 조선 분야의 최고 등급 국가 공인 자격으로, 응시 자격이 까다롭다.

최근 3년간 필기시험 합격률이 전체 응시자의 24%에 그칠 만큼 난도가 높아 기술사 자격 중에서도 어려운 종목으로 꼽힌다.

이번 합격자 배출로 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조선기술사는 모두 20여 명으로 늘었고 업계에서 가장 많은 선박 건조 전문가를 보유하게 됐다.

이 회사 최연소 조선기술사에 이름을 올린 엄태섭(31) 주임연구원은 "선배들이 노하우를 전수하는 사내 교육 프로그램 도움이 컸다"며 "회사 기술력을 높이고 회사 위기 극복과 재도약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대한민국 최고 기술인에게 주어지는 대한민국 명장 8명과 품질 명장 5명, 국제 기능올림픽 수상자 64명을 비롯해 기능장 1000여 명이 생산 현장을 이끌고 있다.

이 회사는 2016년부터 기술사를 비롯한 국가 자격과 사내자격 수당을 인상하고, 최근에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기술전문가를 양성하는 생산기술직 육성체계를 새롭게 도입했다.

또 기술교육원과 인재개발원 등 사내 교육기관을 통해 자격시험 응시생들이 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직원들 기량 증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개인의 기량은 회사의 기술 및 품질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우수 기능 인재 육성과 임직원의 자기계발을 위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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