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ED TV vs OLED TV...베를린 IFA서 ‘왕좌의 게임’

입력 2019-08-25 1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QLED, 3분기째 유럽 판매 우위...OLED, 블랙 표현 장점 살려 반격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강세를 보였던 유럽 시장에서도 ‘QLED(퀀텃담발광다이오드) TV 대세론’이 자리 잡고 있다. 작년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QLED TV 판매량이 올레드 TV를 앞지른 것이다. QLED·올레드 진영을 이끄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유럽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다음 달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 ‘IFA 2019’에서 신경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CES 2019_LG전자 88인치 8K 올레드 T (자료제공=LG전자)
▲CES 2019_LG전자 88인치 8K 올레드 T (자료제공=LG전자)

25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유럽에서의 QLED TV 판매량은 41만 대로 올레드 TV 판매량(27만 대)보다 14만 대 많다. QLED TV의 대부분은 삼성전자가, 올레드 TV는 LG전자와 소니, 필립스 등이 생산한다.

QLED TV는 그동안 유럽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전과 달리 올레드 TV를 앞선 것도 지난해 4분기가 처음일 정도다. 당시 QLED TV 판매량은 49만1000대로 올레드 TV(45만5000대)보다 약 4만 대 많았다. 기세를 이어 1분기에도 QLED TV(39만8000대)는 올레드 TV(28만5000대)와의 경쟁에서 이겼다.

▲삼성전자 모델이 지난 2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토트넘 홋스퍼와 유벤투스의 경기 영상을 삼성 QLED 8K 98형을 통해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지난 2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토트넘 홋스퍼와 유벤투스의 경기 영상을 삼성 QLED 8K 98형을 통해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가전업계 관계자는 “유럽 소비자 사이에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QLED 8K TV에 대한 인식도가 최근 증가했다. 번인(Burn-In, 잔상)과 같은 품질 이슈도 상대적으로 없는 것 또한 소비자들이 QLED TV를 선택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다만 올레드 TV 진영은 언제든 역전이 가능하다고 전망한다.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자발광해 완벽한 블랙을 표현하는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가 하반기 유럽에 QLED 8K TV에 대응해 올레드 8K TV를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점 또한 변수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유럽 시장에서 QLED TV와 올레드 TV 간의 경쟁은 다음 달 열리는 IFA 2019를 기점으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국내 증시 최초로 시총 1500조 돌파…‘26만전자’ 시대 도래
  • 반도체·AI 투자에 소득공제까지…22일부터 선착순 판매 [국민참여형 성장펀드 출시]
  • 47거래일 만에 6천피서 7천피…코스피, 세계 1위 ‘초고속 랠리’[7000피 시대 개장]
  • "부동산 불패 신화 없다" 李대통령, 양도세 유예 종료 앞두고 시장 심리전[SNS 정책레이더]
  • 지방 선거 앞두고 주가 오를까⋯200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선거 전후 코스피
  • AI발 전력난 우려에 전력株 '급속충전'…전력 ETF 한 달 새 79%↑
  • 팹 늘리는 삼성·SK하이닉스…韓 소부장 낙수효과는? [기술 속국 탈출기①]
  • 서울 아파트 1채값에 4.4채…규제에도 못 뜨는 연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5.06 15: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380,000
    • -0.55%
    • 이더리움
    • 3,473,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697,000
    • +5.53%
    • 리플
    • 2,088
    • +0.34%
    • 솔라나
    • 128,100
    • +1.91%
    • 에이다
    • 387
    • +3.2%
    • 트론
    • 506
    • +0.6%
    • 스텔라루멘
    • 237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120
    • +0.21%
    • 체인링크
    • 14,440
    • +2.34%
    • 샌드박스
    • 112
    • +2.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