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탈북민 모자, 사인 불명…아사 여부 판단 불가”

입력 2019-08-23 1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탈북민 모자 아사' 긴급 정책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탈북민 모자 아사' 긴급 정책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달 서울 소재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탈북 모자에 대한 부검 결과가 '사인 불명'으로 나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이 같은 결과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관악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부검 과정에서 확인 가능한 범위에서 뚜렷한 질병이나 손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시신의 부패 변성이 진행돼 부검에 제약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약물이나 독물 역시 검출되지 않았다.

일각에서 제기된 아사 가능성이나 타살 혐의점, 자살 정황은 모두 없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경찰은 부검 감정과 현장 감식, 주변 탐문 결과 특이사항이 없어 내사 종결할 예정이다.

앞서 이 모자는 탈북민 한 모(42) 씨와 아들 김모(6) 군으로 지난달 31일 관악구 봉천동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05,000
    • -1.62%
    • 이더리움
    • 4,518,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1.37%
    • 리플
    • 759
    • -0.78%
    • 솔라나
    • 205,000
    • -3.57%
    • 에이다
    • 670
    • -2.33%
    • 이오스
    • 1,206
    • -1.79%
    • 트론
    • 173
    • +2.37%
    • 스텔라루멘
    • 16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50
    • -2.15%
    • 체인링크
    • 21,110
    • -0.85%
    • 샌드박스
    • 662
    • -2.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