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1일 자화전자에 대해 수익성 턴어라운드에 성공했고 하반기 전망도 밝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병기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87억원, 19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당사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으나 영업이익률 10.2%를 기록하면서 수익성이 두드러지게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규아이템의 매출이 본격화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사업부의 수익성이 호전됐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는 "동사 신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카메라모듈 오토포커스 엑츄에이터는 2분기 6억원 내외의 매출액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양산 초기여서 수주물량이 미미했으나, 3분기 후반부터는 적용모델 수가 순차적으로 확대되면서 실적기여도가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