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절반 수준으로 상승한 강북 집값 매섭네

입력 2008-08-08 11:27 수정 2008-08-0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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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남과 강북권 집값 격차가 줄어들면서 비강남지역 아파트값이 강남권의 절반 수준으로 올라갔다.

부동산정보업체'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지역 3.3㎡당 아파트값을 분석한 결과, 비강남지역 22개구의 3.3㎡당 가격은 1448만원으로 강남권 3개구(강남, 서초, 송파) 2891만원의 절반 수준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비강남지역 3.3㎡당 아파트값이 지난 2006년 8월 40.49%, 지난해 8월 43.83%를 기록한데 이어 현재 50.09%를 넘어서면서 강남권의 절반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강남구와 비 강남권의 아파트값 격차를 살펴보면, 지난 2년전 노원구 3.3㎡당 아파트값은 680만원으로 강남구 아파트값(3082만원)의 22.06% 수준 불과했으나 현재는 1281만원으로 강남구(3445만원)의 37.08% 수준까지 상승했다.

이와함께, 같은 기간 용산구도 강남구 아파트값의 60.93%에서 73.02%로 12.09%P 상승했으며, 도봉구 11.8%P(21.84%→33.72%),강북구 10.67%P(22.84%→33.52%),중랑구 9.39%P(22.94%→32.33%), 종로구 9.31%P(33.32%→42.63%),마포구 8.16%P(39.13%→47.29%) 순을 나타냈다.

반면, 양천구 -3.48%P(59.83%→56.35%), 서초구 -1.76%P(78.78%→77.02%),강동구 -1.43%P(58.31%→56.87%),송파구 -0.74%P(71.74%→70.00%)는 강남구와 집값 격차가 더 벌어졌다.

부동산써브 채훈식 리서치센터장은"최근 2년간 '북고남저'현상으로 강남북간 집값 격차가 크게 줄었고,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노원구가 가격 급등에 대한 부담감과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이번주 마이너스 변동률로 돌아서면서 강북지역의 상승세가 꺾이고 있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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