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쿠웨이트에서 중동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쿠웨이트 수도인 남수라에 건설될 이 병원은 지하 3층, 지상 13층, 연면적 66만㎡(20만평) 규모로 총 1150 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쿠웨이트 대형건설사인 SHBC와 컨소시엄을 구성, 이번 사업을 수주했으며 공사 및 CM 분야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공사는 올해 말 착공, 2011년 7월 준공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중국, 이집트, 터키 등 외국의 대형 건설사들과 치열한 경쟁 입찰을 통해 수주에 성공했다”며 “이 사업 수주를 통해 유가 상승으로 급격히 늘어난 오일 달러를 바탕으로 향후 중동 지역의 대형 건설사업 발주에 있어 많은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