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가 미국증시 상승과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6일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2.63%(340.23포인트) 뛴 1만3254.89를 기록하며 이달 1일 무너졌던 1만3000선을 단번에 회복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달러화 강세와 국제유가 하락을 모멘텀으로 자동차와 전자업종 관련주 등 수출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주요 업종·종목별로는 반도체의 후지쓰(9.54%)와 어드밴테스트(6.05%), 자동차의 마쓰다(7.22%), 전기전자의 산요전기(10.14%), 소니(5.67%), 샤프(5.12%) 등이 급등했다.
그 외에 철강의 스미토모메탈과 신일본제철, 고베스틸, JFE홀딩스가 모두 4% 이상 동반 상승했고 반도체의 NEC, 도쿄일렉트론, 니콘과 전기전자의 캐논, 자동차의 닛산도 4% 이상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