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렉토커피, 배달 서비스 등 새로운 카페창업 매출 돌파구 찾아

입력 2019-08-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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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달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카페 업계도 배달 특수를 제대로 누리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배달 앱 ‘요기요’의 카페 프랜차이즈 브랜드 주문 수가 전년 대비 9.5배나 증가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또 맛집 음식을 배달하는 ‘요기요 플러스’에서는 전체 단일메뉴 주문 수 5위안에 커피(아메리카노)가 포함됐을 정도다.

이러한 현상은 커피 전문점 포화로 더욱 경쟁이 치열해진 커피 시장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카페 업계에서는 배달 서비스 가능 매장 비율을 점차 늘리는 추세다.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셀렉토커피 또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고, 여러 배달 앱 서비스에 입점하는 등 홈서비스 확산에 힘쓰고 있다.

실제로 셀렉토커피 한 매장의 경우 지난해 6개월과 올해 6개월의 배달 주문 건수 및 매출을 비교했을 때 확연한 성장 추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주문 건수 및 전체 주문 금액이 약 2.6배나 늘어 배달 매출이 161%가량 상승한 셈이다. 이는 홈 카페 문화와 맞물려 커피도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난 덕분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일부 매장에서는 배달 서비스 시작 이후 기존 대비 매출이 증가하기도 했다. 현재 셀렉토커피는 전국 가맹점 중 20% 이상이 배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배달 매출 증대 효과를 확인하면서 참여 매장이 점차 늘어날 예정이다.

관계자는 “배달, 홈서비스 트렌드에 맞춰 카페업계도 새로운 매출 돌파구를 찾게 됐다”라며 “본사 차원에서 관련 시스템 마련 등 적극적으로 배달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셀렉토커피는 유입된 신규 고객을 단골로 사로잡고, 가맹점 매출을 장기적으로 향상하기 위해 트렌드를 사로잡는 신메뉴, 시그니처 메뉴의 개발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다섯 가지 스페셜티 아메리카노도 뛰어난 품질과 골라 먹는 재미까지 갖춰 단골 확보 경쟁력을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

한편, 셀렉토커피는 서울에서 진행 중인 상시 창업 상담 외에도 오는 8월 22일 목요일 오후 2시 셀렉토커피 부산서면점에서 부산 지역 창업설명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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