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구밀복검(口蜜腹劍)/밀레니얼 세대

입력 2019-07-1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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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하인리히 뵐 명언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일은 많다. 그러나 우리는 그 배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전혀 모른다.”

반(反)군국주의자·가톨릭 좌파(左派)로, 작품을 통해 정치에 참여하고, 현실 변혁을 꾀한 독일 소설가.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민중들 반란을 연습하다’ 등 독일 사회의 불균형적 발전과 팽배해진 물질주의로 인한 도덕성 결여를 지적한 작품을 주로 썼다. 오늘은 그가 세상을 떠난 날. 1917~1985.

☆ 고사성어 / 구밀복검(口蜜腹劍)

입안에는 꿀을 담고 뱃속에는 칼을 지녔다는 뜻으로 말로는 친한 체하지만 속으로는 은근히 해칠 생각을 품고 있음을 비유하는 말. 출전은 십팔사략(十八史略). 당(唐)나라 현종(玄宗) 때 간신 이임보(李林甫)는 환관(宦官)에게 뇌물을 바친 인연으로 왕비에게 붙어 현종의 환심을 사 재상에 오른 사람이다. 이임보를 두고 사람들이 한 말에서 유래했다. “이임보는 현명한 사람을 미워하고 능력 있는 사람을 질투하여 자기보다 나은 사람을 배척하고 억누르는, 성격이 음험한 사람이다. 사람들이 그를 보고 입에는 꿀이 있고 배에는 칼이 있다고 말했다[李林甫 妬賢嫉能 性陰險 人以爲 口有蜜腹有劒].”

☆ 시사상식 / 밀레니얼 세대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를 가리키는 말로, 정보기술(IT)에 능통하며 대학 진학률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이들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회에 진출해 고용 감소, 일자리 질 저하 등을 겪은 세대이기도 하다.

☆ 속담 / 앞에 와서 꼬리치는 개가 뒤에서 발뒤꿈치 문다

앞에 와서 살살 비위를 맞추는 자일수록 뒤에서 해코지를 잘 한다.

☆ 유머 / 아뿔사

장모에게 ‘건강하시고 오래 사세요’라고 간만에 문자를 보냈는데 반응이 탐탁지 않아 보낸 문자를 다시 꺼내봤다.

‘건강하시고 오래사네요.’

채집/정리: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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