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전미선, 오늘(2일) 발인…유족·동료 눈물 속 마지막 배웅 "하늘의 별이 된 배우"

입력 2019-07-0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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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보아스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보아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전미선의 비공개 발인식이 엄수됐다.

2일(오늘) 오전 5시 2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전미선의 발인식이 치러졌다. 발인식은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장지는 경기 이천시 마장면 에덴낙원이다.

발인에는 가족들과 가까운 동료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떠나는 길을 눈물로 배웅했다.

빈소에는 영화 '나랏말싸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송강호를 비롯해, 김소현, 강태호, 나영희, 윤유선, 박소담, 송건희, 염정아, 장현성, 윤세아, 윤시윤, 정유미, 성훈 등이 찾아 유족과 슬픔을 함께 했다.

전미선은 지난달 29일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공연을 위해 찾았던 전북 전주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전미선은 최근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하반기 영화 '나랏말싸미'와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바 있어 그의 비보는 충격을 더했다.

1989년 KBS 드라마 '토지'로 데뷔한 전미선은 영화 '살인의 추억' '나두야 간다', '연애', '잘 살아보세', '마더', '웨딩드레스', '수상한 이웃들', '숨바꼭질', '위대한 소원', '내게 남은 사랑을', '봄이 가도' 등에 출연했다. 또한 '왕건' '인어아가씨' '황진이' 제빵왕 김탁구', '오작교 형제들', '해를 품은 달', '응답하라 1988', '육룡이 나르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드라마의 높은 시청률과 인기를 견인했다.

그의 팬들은 데뷔 30주년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전미선에 "하늘에서는 하고 싶은 역할하며 행복하게 지내길", "편히 쉬어요", "오래도록 각인될 것 같아요" 등 추모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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