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이 답이다] 신세계, ‘대·중·화 전략’ 내세워 유통 불황 정면돌파

입력 2019-06-2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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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모습. 사진제공=신세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모습. 사진제공=신세계
신세계는 △백화점의 ‘대’형 점포 △면세점의 ‘중’국 중심 외국인 유입세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사업을 중심으로 견실한 성장세를 이끌어가겠다는 전략이다.

백화점의 경우 ‘대’형 점포들의 호실적이 눈에 띈다. 1분기 백화점 기존점 실적이 5%대에 머문 데 비해 강남점, 대구신세계, 센텀시티 등 덩치가 큰 대형점은 두 자릿수 신장세를 보였다.

강남점의 경우 명품 풀라인 등 국내 최다 브랜드 입점은 물론 센트럴시티라는 쇼핑몰과 함께 영화관, 대형서점과 키즈 놀이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대구신세계와 센텀시티점은 영업면적의 30%가량이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구성됐다.

‘중’국인 관광객 기반으로 한 면세점 매출 신장도 기대된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과 강남에 시내 사업권을 잇달아 획득했으며, 신규 개설된 인천공항 제 2터미널과 지난해 제1터미널의 사업권까지 따내며 고속 성장의 기틀을 다졌다.

2016년 5월 문을 연 명동점은 9개월 만에 월 단위 흑자를 기록하는 등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며 면세점 3강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다. 명동점은 하반기 ‘에르메스’ 매장 오픈 예정으로 신규 시내 면세점 중에선 유일하게 글로벌 3대 명품(루이비통, 샤넬, 에르메스)을 모두 갖추게 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체 브랜드 ‘비디비치’와 ‘연작’ 등 ‘화’장품 매출도 폭풍 성장하고 있다.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디비치는 올 1월부터 3월 3일까지 누적 매출 504억 원을 달성하며 두 달여 만에 지난해 상반기 매출을 가뿐히 넘어섰다. 지난해 10월 론칭한 연작 역시 올 2월 면세점에 입점 한 달여 만에 1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연작은 올해 말까지 국내 백화점과 면세점에 10개까지 매장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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