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로엔과 본계약 체결로 비·원더걸스 노래 필터링 풀려

입력 2008-07-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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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는 28일 로엔엔터테인먼트(구 서울음반)와 콘텐츠 공급 본계약을 최종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회사측은 음원 수급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예전미디어와도 계약이 체결돼 8월1일부터 시작되는 신규서비스에서는 그 동안 필터링으로 묶여 있던 상당수 음원들이 새롭게 서비스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계약으로 필터링이 풀리는 음원에는 원더걸스, 비, 성시경, 임창정 등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유통 권한을 갖고 있는 1만4000여 곡을 비롯해 이문세, 양희은, 팀, 버즈 등 예전미디어의 2000여 곡이 포함된다.

이번 계약은 지난 16일 로엔엔터테인먼트 등 30여개 음반사와 과거 음원 사용에 대해 보상하고 양측간에 진행됐던 소송을 취하하기로 한 합의의 후속 조치로 소극적인 저작권분쟁 종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음악시장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소리바다의 양정환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더욱 풍부해진 음원과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킨 새로운 서비스를 8월1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형성된 협력기반을 잘 활용해 국내 음악시장의 공동발전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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