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촌놈의 종목분석] SK케미칼(006120)

현재 시장은 단기 반등의 추세를 유지하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꼬였던 수급도 풀리는 모습이고, 이제는 현재의 반등이 어디까지 이어질 건지에 대한 고민만이 남아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때일수록 업종과 종목을 고르는 데에 신중을 기해야 함은 두말할 여지가 없다.

SK케미칼(006120)은 2006년 석유화학사업 분할 이후 제약 사업을 주축으로 한 생명공학 및 정밀화학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SK제약, 인투젠, 이수유비케어, 동신제약의 흡수합병 및 바이오디젤 사업 진출을 함으로서 성장 동력 강화를 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이 부진하다는 소식으로 하락폭이 컸던 동 종목은 PETG 수지 등의 화학제품 가격상승과 생명과학 제품의 매출 확대 등으로 외형적인 매출의 증가를 이루었으며, 자회사인 SK건설, 휴비스 등의 실적호전으로 지분법 이익이 증가한 종목이다.

올 초의 주가폭락 이후 중장기적인 기초여건으로 인하여 5월까지 상승추세를 만들었으나, 중국시장의 조정으로 말미암은 화학부문의 영향과 의약부문의 파스류에 대한 보험 급여 철회, 고혈압치료제 '스카드'의 약값 인하, 최대 매출 품목 중 하나인 은행잎 제제에 대한 보험 비급여 결정이 나면서 매출액에 타격을 입으면서 하락폭이 커진 상태이다.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 말미암아 다시금 주가 회복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고 현재는 시장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모습으로 인해 하락 추세를 만든 후에 최근의 지수 반등으로 추세 상단을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크게 오른 모습이기는 하지만 아직 시장의 주목을 받는 과정에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볼 때 현재 24일 장이 좋을 경우 시초가나 장중 눌림을 이용해 37,000원에서 37,500원 사이 구간에서 매수한다면 현재 시장상황으로 볼 때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자료제공 : 평택촌놈 증권사이트 - 김태희(太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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