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3일 WWDC 개막…“소프트웨어에 집중할 듯”

입력 2019-06-0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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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다크모드’ 도입·애플워치 진화에 관심…아이튠즈는 폐지 수순

▲애플의 2019년 세계개발자콘퍼런스 초대장. 출처 애플 웹사이트
▲애플의 2019년 세계개발자콘퍼런스 초대장. 출처 애플 웹사이트
애플이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아이폰의 운영체제(OS) iOS의 업그레이드 사항 등을 공개하는 ‘세계개발자콘퍼런스(WWDC)’를 개최한다.

1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WWDC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애플워치, 애플TV 등의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가장 이목을 끄는 것은 아이폰의 ‘다크모드’ 도입과 애플워치의 진화다. 애플은 iOS13으로 불리게 될 이번 업데이트에서 스마트폰의 배경 화면을 흰색이 아닌 검은색을 기본으로 가동하는 ‘다크모드’를 도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야간에 최적화된 화면이었던 다크 모드는 사용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정식 모드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에 의존해 구동되던 애플워치의 독립성을 개선하는 것 역시 이번 개발자콘퍼런스의 주요 의제다. 이번 워치OS6엔 아이폰의 앱스토어와 분리된 애플워치용 앱스토어가 추가될 전망이다. CNN은 애플이 올해 헬스 앱 등 주요 앱을 업데이트하면서 웨어러블 기기의 독립성을 향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8년 전 출시된 음악 및 동영상 애플리케이션 ‘아이튠즈’는 공식적으로 폐지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애플은 현재 폐지를 위한 사전 작업을 모두 끝내고, 아이튠즈를 대체할 TV앱 등에 대규모 투자를 감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WWDC는 스프트웨어에 집중하면서 새로운 하드웨어는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새로운 ‘맥 프로’가 공개될 가능성은 남아있다. 애플은 지난 2017년부터 고성능 맥프로 출시를 약속해왔다.

한편 애플의 연중 최대 행사 중 하나인 WWDC는 애플 웹사이트에서 실시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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