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실적호조 불구, 유가상승에 소폭 하락

입력 2008-07-22 07:53 수정 2008-07-2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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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전 발표된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미국증시가 상승 했지만, 유가의 상승반전과 경기선행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한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다우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9.23포인트(-0.25%) 하락한 1만1467.34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3.25포인트(-0.14%) 내린 2279.53, S&P500지수는 전일대비 0.68포인트(-0.05%) 떨어진 1260.00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실적발표를 한 BOA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41% 감소한 34억1000만달러(주당 0.7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BOA에 인수된 컨트리와이드의 2분기 손실인 23억달러를 포함한 수치로 예상치인 주당 0.54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소비자신용 악화의 영향으로 2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7% 감소한 6억5500만달러(주당 0.56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예상치인 주당 0.82달러를 넘지 못하면서 장외에서 9.6% 급락했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은 미국 금융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입법자들이 패니매와 프레디맥에 대한 구제 계획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 의회가 잠재적으로 12조달러에 달하는 미국 주택대출 시장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무제한적인 정부 투자계획을 법률로 규정할 것이라 낙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한, 그가 시행한 약 1100억달러에 달하는 세제 혜택이 소비자 지출을 자극해 경제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8월물 인도분은 멕시코만 연안의 열대성 태풍 인접소식과 이란의 핵문제로 인한 지정학적 우려 고조로 배럴당 2.16달러(1.7%) 상승한 131.0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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